여수여행 3

여수 카페 항해 , 여행자의 쉼터같은 카페

아침부터 밥을 거하게 먹었더니 체해버렸다. 여행 와서 체하는 게 제일 싫은데 항상 체하는 1인이 바로 나! 여행만 가면 소화기관이 말을 안 듣는다. 그래서 소화제를 항상 챙겨다니는데 챙겨오면 뭐하나.. 숙소에 두고 온 것을..! 눈부신 바다를 눈 앞에 두고도 신이 나질 않고... 아픈 배 때문에 주변 풍경이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고 그저 앉아있고만 싶어한 본인.,, 정관이 혼자 돌아다니며 나 대신 사진을 찍어줬다. 아픈 배로 인하여 시무룩해보이는 나의 뒷모습이,, 불쌍하기 그지 없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계속 앉아있을 수는 없어서 주변에 카페가 없는지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완전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 발견! 📍여수 카페 항해 위치 우리가 있었던 곳이 '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이었다. 밥 먹고 ..

여수 오동동김밥 _ 태풍을 뚫고 먹은 간장게장 김밥, 빵속떡볶이

2021년 9월 17일 내 생일이자 태풍 찬투가 여수를 지나간 날. 생일 맞이 여수 여행을 떠난건데 하필 이 날 태풍 찬투가 올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비행기가 결항될까봐 아침부터 시무룩한 상태였다. 아직 지연인지 결항인지 우리가 탈 비행기의 소식이 올라오지 않아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때..! 다행히 원래 시간에 비행기가 출발한다고 공지가 떴다. 휴.. 혹시나 여행을 가지 못하면 예약한 숙소는 어떻게 하나.. 생일인데 어디로 가야하나 복잡한 심경이었는데 천만다행이었다. 하늘 위는 정말 맑았다. 이 밑에서는 비가 쏟아지고 있을텐데ㅋㅋ 여수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도착한 당시에 바람은 그렇게 세지 않았다. 태풍이 와도 밥은 먹어야 하기에 짐을 숙소에 맡기고 계획대로 여수 오동동김..

9월 셋째 주 주간일기 _ 올해 생일은 태풍 찬투와 함께

일하고 퇴근하고~~ 빨리 여행 가고싶다! 근데 17일에 태풍 찬투가 올라온다고 한다… 왜.. 왜에에!!! 집에 아주 맛있는 과일들이 많아졌다. 샤인머스캣, 블랙 사파이어 완전 달달~~~ 집이 완전 과일천국이당 정관이와 200일 기념으로 꽃봄에서 식사를 했다. 멀리 가고싶었지만 각자 근무를 하고 와서 시간이 애매해서 동네에서 식사를..! 가좌동 꽃봄의 맛은 그 어떤 식당도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양식집..! 희희 꽃 선물도 받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아아 정관이가 보내준 파파야! 파파야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궁금했는데 엄빠도 궁금했는지 후숙이 하나도 안 된 상태에서 잘라버렸다ㅋㅋ 완전 콜라비 맛ㅋㅋ 껍질도 노란색, 속도 노란색으로 변할 때 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린파..

주간일기 202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