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밥을 거하게 먹었더니 체해버렸다. 여행 와서 체하는 게 제일 싫은데 항상 체하는 1인이 바로 나! 여행만 가면 소화기관이 말을 안 듣는다. 그래서 소화제를 항상 챙겨다니는데 챙겨오면 뭐하나.. 숙소에 두고 온 것을..! 눈부신 바다를 눈 앞에 두고도 신이 나질 않고... 아픈 배 때문에 주변 풍경이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고 그저 앉아있고만 싶어한 본인.,, 정관이 혼자 돌아다니며 나 대신 사진을 찍어줬다. 아픈 배로 인하여 시무룩해보이는 나의 뒷모습이,, 불쌍하기 그지 없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계속 앉아있을 수는 없어서 주변에 카페가 없는지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완전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 발견! 📍여수 카페 항해 위치 우리가 있었던 곳이 '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이었다. 밥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