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2박 3일 동안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 < 스테이 여수에서 >
빔프로젝터가 있고, 위치도 여수 엑스포에서 가까워서 선정한 숙소다.
비록 우리는 비행기를 타게됐지만, 숙소를 예약할 당시에는 KTX를 타고 이동할 줄 알았어서 최대한 여수 엑스포와 가까운 곳으로 선정했다.
여수 엑스포에서 숙소까지 걸어가도 되지만 택시나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언덕이 상당히 가파른 곳이라 무거운 짐들을 가지고 걸어가면 너무 힘들 것이다.
📍여수 에어비앤비 숙소 < 스테이 여수에서 > 위치
🎥여수 에어비앤비 < 스테이 여수에서 > 랜선 구경하기
' 스테이 여수에서 '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부터이다.
조금 더 이른 체크인을 원한다면 시간당 금액이 추가된다.
우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숙소 문 앞에 짐만 올려놓고 밥을 먹으러 이동했다.
스테이 여수에서 숙소는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편이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평소 여행 다니면서 버스 타고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가..!
숙소에는 아주 큰 야자수 나무가 있다.
여수에 대체로 야자나무가 많아서 마치 휴양지에 놀러온 느낌이었다.
내가 사는 곳과는 너무 달라..!(행복
우리가 묵은 방은 위 사진에서 왼쪽 구석에 보이는 1층 파란색 문이다.
투룸인데 거실+부엌과 방이 나눠져 있다.
스테이 여수에서 _ 부엌, 거실
여기가 바로 부엌이자 거실인 곳.
푸른 물빛 사진이 걸려있다.
나도 집이 생기면 이렇게 예쁜 사진을 걸어두고싶다.
실내화와 옷걸이가 구비되어 있다.
옷걸이는 방 안에도 더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다.
특이하게 숙소에 오락실에서나 볼 법한 게임기가 있는데 동전 100원을 넣어야 플레이할 수 있다.
심심풀이로 하기 딱 좋다.
' 스테이 여수에서 ' 부엌 찬장에 준비 된 식기는 이 정도!
밥, 국그릇, 접시, 컵, 와인잔이 있다.
와인잔은 플라스틱이라 조금 아쉬웠다.
유리잔으로 준비하면 약한 와인잔이 깨지는 일이 많아서 플라스틱으로 구비해두신 것 같긴 하다.
토스트기와 전기포트,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불을 쓰는 복잡한 요리는 불가능하다.
참고로 칼도 준비되어 있다.
스테이 여수에서 _ 방
스테이 여수에서 방은 둘이서 묵기 충분히 넓은 방이다.
테이블과 의자, 소파도 있고 피아노도 있고..!
수건은 옷걸이 아래에 준비되어 있다.
여수 에어비앤비 숙소 < 스테이 여수에서 >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바로 이 빔프로젝터!
사용방법이 자세히 써있다.
노트북이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냥 숙소 노트북으로 유튜브를 틀거나,
개인 넷플릭스 계정으로 영화도 보고~
숙소 이용 안내문도 붙어있는데 정독하고 체크아웃하길!
침대 옆에는 간이 테이블에 조명과 에어컨 리모컨, 각티슈 등이 있다.
피아노가 있는데 연주를 잘 할 줄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스테이 여수에서 _ 화장실
화장실은 깔끔하다. 휴지도 많이 있고,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드라이기 전부 있고
심지어 고데기까지 있다. 고데기 있는지 모르고 집에서 고데기 챙겨왔는데,, 챙겨오지 말걸..!
숙소에 도착한 첫날이 내 생일이었어서 작은 조각케이크와
마트에서 산 하몽, 메론, 치즈, 와인으로 파티를 했다.
굳이 복잡한 조리를 하지 않고도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반짝이는 알전구 조명과 빔프로젝터로 노래를 틀거나 영화를 틀어서 보니 따스한 분위기가 연출돼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숙소 마당에는 호스트분이 키우는 고양이도 있다.
고양이를 정말 사랑하는 집사로서 쓰담쓰담 해주며 힐링을 할 수 있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아서 진짜 귀엽다,,,
호스트분을 직접적으로 마주친 게 짐을 놓으러 갔을 때 한 번 뿐이라 정말 편하게 쉬다 왔다.
만약 타이밍이 맞지 않다면 호스트분을 아예 못 보고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라이빗한 느낌의 숙소..!
깔끔, 따뜻한 인테리어라 아주 마음에 들었고, 빔프로젝터, 고양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여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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