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디지털 가전 제품

아트사무식 시그마 35mm f1.4 DG DN 소니FE용 단렌즈 개봉 / 시그마 아트 24-70 렌즈와 크기 비교

찜니 2021. 8. 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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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오는 물욕이

또다시 찾아왔다.

 

시그마 렌즈로는 벌써 세 번째..!

처음에는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시그마 아트 24-70 렌즈를 들였었고,

두 번째는 음식 촬영 접사를 위해 시그마 아트 70mm 매크로 렌즈를 샀었다.

이번에 산 렌즈는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위해 구매한

시그마 아트 35mm f1.4 DG DN !!

아트사무식 이라는 별명이 있는 렌즈다.

 

시그마에서는 벌써 35mm 단렌즈가 4번째 출시라고 한다.

35mm를 4번이나 출시하다니,,,

장인 정신이 엄청 깃든 렌즈인가 보다.

 

 

시그마 35mm f1.4 DG DN 소니FE용 가격

 

11번가에서 렌즈는 127만 원에 구매했고 추가로 호야 ND 필터도 구매했다.

 

적금이 마침 만기가 돼서 바로 일시불로,,, 파워 결제!

 

 

 

참고로 이번 렌즈 포스팅은 자세한 설명보다는

그냥 렌즈 개봉기에 가깝다.

출사를 나가서 좀 더 써봐야 자세한 설명을 쓸 텐데

집,,, 일,,, 집,, 일,,,의 반복이라,,, 또르륵,,,

 

 

 

 

상자를 여니 역시 시그마 특유의 튼튼한 파우치가 보인다.

 

 

 

증정으로 온 겐코 UV 필터와

내돈내산 호야 ND 필터.

 

시그마 24-70 렌즈를 쓸 때는 CPL필터를 쓰는데

이번에 괜히 ND 필터 써보고 싶어서 사봤다.

근데 햇빛 쨍한 밝은 야외로 나가야 쓸만하겠다.

어두운 실내에서 쓰니 너무 사진이 침침해져서,,

증정용으로 온 UV 필터를 결국 꼈다.ㅎㅎ

 

 

 

시그마 아트사무식 외관은 이렇다.

 

 

 

조리개가 1.4까지 개방되는 렌즈를 갖게 된 건 처음이라

정말 설렜다.

어두운 실내에서도 이제... ISO를 높이지 않아도 된다니!

 

 

 

(왼)시그마 24-70 / (오)시그마 35

 

왼쪽은 시그마 아트 24-70이고

오른쪽이 아트사무식!

 

확실히 크기가 조금 작아졌다.

 

 

(왼)시그마 24-70 / (오)시그마 35

 

구경 또한 차이가 나는데

시그마 아트 24-70은 82mm / 시그마 35는 구경이 67mm이다.

확실히 아트사무식이 내가 평소에 쓰던 24-70보다는 작은 편!

 

 

출사 갈 때는 24-70이 참 좋은데

그냥 카페나 식당 같은 곳에 들고 갈 때는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운 크기라

들고 가려다가도 종종 포기할 때가 있다.

 

 

(왼)시그마 24-70 / (오)시그마 35

 

후드를 씌우면, 미세한 높이 차이가 돼버린다..

단렌즈이지만 아트사무식은 생각보다 그렇게 콤팩트하지 않다.

 

 

(왼)시그마 24-70 / (오)시그마 35

 

크기는 그냥 봐서는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지만

무게는 시그마 아트 35mm가 24-70보다 200g 이상 더 가볍다.

 

확실히 어깨에 멨을 때 옷이 딸려 내려가는 느낌이 안 들었다.

내가 아트사무식을 산 이유

 

  1. 가벼운 렌즈 필요
  2. 기능도 포기할 수 없다
  3.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이렇게 크게 세 가지다.

 

예전에 캐논 70D를 쓸 때도

결국 돌고 돌아 24mm 팬케이크 단렌즈만 들고 다녔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나는 돌고 돌아 단렌즈로 돌아와 버렸다.

 

단렌즈의 매력은 역시 카메라를 더 자주, 일상적으로 들고 다닐 수 있게 하는 무게와 크기에 있다.

 

비록 아트사무식은 엄청나게 작고 미친 듯이 가벼운 렌즈는 아니지만

그만큼 조리개 최대 개방이 미쳐버렸고

시그마 아트 렌즈군이기 때문에

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아트사무식으로 촬영한 사진 01
아트사무식으로 촬영한 사진 02

 

아직 촬영을 나가지 못해서 많은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실내에서 밝게 촬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러운 시그마 아트 렌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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