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탐방/찰칵냠냠

가좌동 금란교동짬뽕 _ 항상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네

찜니 2021. 10.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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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면서 맨날 지나가기만 하던 가좌동 금란교동짬뽕 .

중화요리가 자주 생각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동네 주민이지만 굳이 가서 먹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정관이가 중화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드디어 가보게 됐다.  

 

📍가좌동 금란교동짬뽕 위치

 

 

산책하며 지나갈 때 마다 가게 안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맛집이 맞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한데~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아주 많고, 넓다. 넓은 곳이지만 사람이 정말 많다.

퇴근 후의 저녁 시간이라 가족 단위로도 오고 혼밥을 하러도 많이 오는 것으로 보인다.

가좌동 금란교동짬뽕 메뉴

퇴근 후 배가 워낙 고팠기 때문에 짜장면, 금란짬뽕, 찹쌀탕수육 미니를 시켰다.

그냥 탕수육도 아닌 찹쌀탕수육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차올랐다.

쫀득한 찹쌀 탕수육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기 때문이다.

가게 카운터에는 해바라기 그림이 걸려있다. 해바라기 그림이 있으면 재물이 들어온다던데..!!

물론 우리집에도 해바라기가 신발장에 있다ㅋㅋ

각 테이블에 배치된 소스는 식초, 간장, 고춧가루다.

취향에 따라 음식에 넣어 먹으면 될 것이다.

 


금란교동짬뽕 짜장면(5,000원)이 나왔다. 

짜장면 위에는 얇게 채썬 오이가 올려져 있다. 나는 오이 처돌이라 오이 들어간 짜장면 너무 좋다,,

열심히 비벼주고~

짜장면 위에 고춧가루 팍팍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고춧가루는 사실 뿌려도 뿌려도 티가 안나서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한다.


그리고 나온 짬뽕!

금란교동짬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왠지 대표 메뉴인 것 같은 메뉴다.

특이하게 숙주가 잔뜩 올라가있다.

한 입 먹어보니 매콤 칼칼~한 것이 스트레스 받을 때 와서 먹기 딱 좋은 맛이다.

매운거 좋아하는 정관이 입맛에 딱 맞아서 정신없이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찹쌀탕수육 미니!

미니로 시켜서 양은 많지 않지만 각자 메인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이 정도 소담한 양의 탕수육이 사이드로 제격이었다.

새콤한 탕수육 소스에 콕! 찍어 먹어봤다.

소스에 있는 야채와 함께 먹으니 아삭 쫀득하게 즐길 수 있었다.

찹쌀탕수육이라서 뜨끈할 때 먹으면 더욱 파사삭~ 쫀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식어도 쫀득함이 유지돼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 나가는 길에는 커피 자판기로 달달한 밀크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우린 먹고 운동을 가야하기 때문에 커피를 먹을 수 없었지만.. 식사의 마무리도 완벽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가게다.

가좌동 금란교동짬뽕 속이 확 풀리는 매콤 칼칼한 짬뽕이 생각날 때 꼭 가기를 추천한다.

 

 

📍가좌동 금란교동짬뽕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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