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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화평동냉면 / 동인천 냉면거리에서 수박냉면 맛집을 찾다

찜니 2021. 8.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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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이와 며칠 전부터 꼭 수박냉면 먹어보자~

해놓고 일이 생겨서 계속 미뤄졌었다.

드디어 아무 일 없는 주말이 돼서 그토록 궁금했던 수박냉면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간 곳은 동인천 화평동 냉면거리에 있는 가게 중

일미화평동냉면

이라는 가게다.

 

 

 

📍일미화평동냉면 위치

 

 

 

일미화평동냉면 메뉴

 

일미화평동냉면에는 일반적인 비빔 냉면, 물 냉면도 있고

부추꼬마만두, 갈비만두 메뉴도 있다.

 

수박냉면은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메뉴라서 여름이 가기 전에 꼭 먹어봐야한다!

 

 

 

 

그냥 그릇에 수박이 잘려져 들어간 냉면수박(8,000원)과 

수박 반통이 그대로 나오는 수박냉면(18,000원)이 있는데

우리는 두명이라 수박냉면에 부추꼬마만두를 시켰다.

수박냉면은 양이 많아서 2~3명이 먹을만한 양이다.

 

 

 

 

일미화평동냉면 부추꼬마만두

 

 

부추꼬마만두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고,

맛도 있다.

만두를 먹으면 왠지 모르게 속이 더부룩할 때가 많은데

일미화평동냉면 부추꼬마만두는 다행히 소화가 아주 잘 된다.

 

 

 

 

새콤짭짤한 간장에 콕 찍어서

한입에 냠! 하면 행복감이 엄청나다.

 

 

 

크기는 작지만 맛은 제대로라

갈비만두도 궁금해질 정도였다.

 

만두 피는 적당한 두께에다가

씹었을 때 만두 소의 간 + 부추의 향 + 간장의 간이 딱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맛있다.

행복이 쟈근 만두 안에 가득 담겨있다!

 

 

 

 

일미화평동냉면 영상 봐주세요!

 

 

 

드디어 그렇게 기대했던 수박냉면이 나왔다!

 

 

 

비주얼부터 넘 화려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이걸 안 먹고 가을을 맞이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다.

 

 

 

수박냉면을 먹는 방법은 위 움짤을 따라하면 된다.

 

수박을 숟가락으로 푹 푹 떠서 옆에 있는 냉면그릇에 덜어둔다.

 

 

 

수박 반통을 통크게 주셔서

쑤셔도 쑤셔도 수박 과육이 계속 나온다.

수박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정말 많이 나왔다ㅋㅋㅋ

 

 

 

여름 제철 과일 수박

여름 필수 음식인 냉면의 만남이라니..!

 

맛이 없을 수 없다!

비주얼+시원함은 이미 보장됐기 때문에 얼른 먹어봐야겠다.

 

 

 

취향에 맞게 겨자소스와 식초를 첨가했다.

나는 겨자소스가 많은 게 좋다.

정관이와 입맛이 비슷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열심히 비벼준다.

냉면 양이 정말 많다.

2인이 먹을만한 양인 것 같은데

여기에 수박까지 곁들여야 한다면,,,

3인이 먹어야 딱 맞지 않을지..!

 

 

 

한 입 호록, 와삭!

해보니 와아아,,, 진짜 시원, 달달하다!

수박이 달고 맛있어서 갈증이 확 날아갔다.

여름내내 수박을 달고 사는데 어디 수박 사셨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씨도 많이 없고 당도는 높고..!

수박 어디서 사신 건가요 사장님..!

 

냉면은 아주 질기지도, 그렇다고 완전 잘 끊기지도 않는

중간 어딘가의 식감이었다.

일반 냉면보다는 덜 질긴데 그렇다고 소면처럼 잘 끊기지는 않고!

적당한 쫄깃함이다.

 

 

 

 

일미화평동냉면 수박냉면

수박즙이 계속 나오다보니 냉면이 점점 달아진다.

그러니까 더 달아지기 전에 3명이서 먹는 게 맞는 것 같다ㅋㅋ

둘이서 먹다보니 속도가 느려서 과즙이 계속 나와서..!

 

냉면 육수도 주셨는데 배가 불러서 부어보지도 못했다.

부어서 물냉처럼 먹어봤다면 또 달랐을까?

지금 와서 보니 먹어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 여름에는 좀 더 파티원을 구해서 가봐야겠다!

 

갈비만두도 먹어보고 싶고 일반 비냉도 먹고싶다.

먹어보고 싶은걸 아직 남긴 상태로 맛있게 먹고 간다!

 

 

 

 

📍동인천 일미화평동냉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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