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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동 강릉해변메밀막국수 / 물막국수, 메밀만두 여름에 꼭 먹어

찜니 2021. 8.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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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동에는 맛집들이 정말 많은데

강릉해변메밀막국수도 내가 여름마다 가는 막국수 맛집이다.

 

동네에 정말 오래 살았지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엄마가 데려가 줘서 알게 된 곳!

 

가좌완충녹지공원의 입구 부근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집을 찾을 수 있다.

 

 

 

 

 

📍가좌동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위치

 

 

 

거대한 가좌완충녹지공원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

 

 

 

영업시간은 4월~9월까지

오전 10시~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막국수를 여름에 특히 많이 찾기 때문에 여름 영업시간이 따로 쓰여있나 보다.

겨울이 되면 몇 시에 영업할지 궁금한데..?

 

 

 

자리에 앉고 메뉴를 살펴봤다.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집은 메밀물막국수가 진리다..!

비빔도 시켜먹어 본 적 있는데,

그래도 역시 물막국수가 제일 맛있었다.

 

메밀전(10,000원)도 얼마 전에 먹어봤었는데,

메밀전에는 아주 맛있게 익은 김치가 포함돼있다.

둘이서 국수랑 메밀전을 다 먹기엔 양이 정말 많다.

메밀전은 이미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메밀물막국수(8,000원)메밀만두(7,000원) 이렇게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봤다.

 

 

 

메밀의 효능이 쓰여있다.

 

메밀을 먹으면 1년 쌓인 체기가 있어도 내려간다니..!

소화가 힘겨운 나에게는 아주 잘 맞는 음식이다.

 

 

 

매장 메뉴판에는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칼국수 판매를 안 한다고 쓰여있다.

계절에 따라 음식을 팔고, 안 팔고 과감하게 결정하는 가게의 판단이

음식을 대하는 마음이 진심인 것으로 보여 한층 믿음이 간다.

 

 

 

가좌동 강릉해변메밀막국수에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있다.

취향에 맞춰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열무김치, 무절임을 추가로 가져갈 수 있는 셀프바가 있다.

앞접시와 수저도 준비돼 있다.

 

 

 

열무김치는 담근지 얼마 안 된 것인지 열무 줄기의 아린 맛이 살짝 나면서

끝에는 단맛이 사아악~ 올라왔다.

여름엔 역시 열무김치지!

 

 

 

메밀껍질이 콕콕 박혀 보이는 메밀만두가 나왔다!

 

 

 

메밀만두가 나오면서 바로 메밀물막국수도 나왔다.

 

 

육수 살얼음이 동동 떠있고,

김가루가 푸짐하게 뿌려져서 비주얼만 보고도 벌써부터 침샘이 개방된다.

 

 

 

소스가 얹어져 있기 때문에 잘 비벼줘야 한다.

오이와 무절임, 김가루, 깨 외에는 특별히 더 들어가는 재료는 없는 것 같다.

기본적인 재료들만 있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

 

비벼지는 양을 보면 알겠지만

한 그릇에 면이 정말 수북하게 들어있다.

면 양이 정말 많아서 푸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

메밀물막국수 8,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하나도 돈이 아깝지 않다.

 

 

 

 

겨자 사랑 협회 회원이기 때문에 역시나 겨자, 식초를 넣어서 먹었다.

 

한 입 호로록~ 하면

걸리는 것 하나 없이 면발이 매끄럽게 빨려 올라간다.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집의 물막국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매끄러운 면발이 너무 매력적이어서다.

 

어쩜 이렇게 적당하고 알맞게 면발이 삶아졌고,

먹었을 때 가장 기분이 좋게 느껴질 만큼 탱탱하고 매끄러운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적당히'를 너무 잘 아는 솜씨의 가게이다.

 

메밀이 들어간 막국수이다 보니, 메밀의 구수한 향은 덤!

시원한 육수를 후루룩 하면 올여름 더위는 여기서 끝이 난 것처럼 느껴진다.

 

 

 

가좌동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영상으로 랜선 체험해봐요!

 

 

 

 

메밀 물막국수와 또 하나의 환상의 조합!

 

 

강릉해변메밀막국수 메밀만두

 

바로 메밀만두!

 

 

 

메밀껍질이 까맣게 콕콕 박혀있는 메밀만두.

메밀만두여서 그런지 만두피 색이 갈색을 띠고 있다.

 

 

간장 소스에 콕 찍어서 먹어보자.

 

 

만두소는 사진처럼 당면, 고기, 부추 등이 꽉 차게 들어있다.

분명 이 만두도 일반적인 고기만두일 텐데...

크기가 적당히 한 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라 그런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다.

 

만약 만두 사이즈가 한 입에 들어가지 않는 큰 사이즈였다면

아쉬웠을 것이다.

 

 

 

 

강릉해변메밀막국수 클리어 인증샷!

만두도 다 먹고 물막국수도 다 먹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는 증거로 빈그릇 인증을..!

 

 

메밀물막국수는 매끄럽게 면발이 입안으로 딸려오다 보니 그다음 젓가락, 그 다음 젓가락., 그다음,,

이렇게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이게 된다.

배가 불러도 배부른 걸 모르고 빠른 속도로 계속 먹게 된다.

다 먹고 나서야 와~ 배부르다~ 하면서 하루 종일 배부른 배를 부여잡게 되는데..

 

 

 

식사를 다 한 뒤 커피머신으로 커피도 뽑아 마실 수 있다.

난 먹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달달한 커피도 마셔봐야겠다.

 

 

 

가좌동 강릉해변메밀막국수 가게에서는 양파과자, 두부과자, 메밀수제쿠키 등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가게 앞에서 다육이도 판매하고 있다.

다육이 넘 예쁜데 하나 사 올걸..!

 

 

 

 

📍가좌동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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